자유한국당 한명현(61·사진)전 양평군 문화복지국장은 13일 양평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전 국장은 기자회견에서 "그간 수많은 군민을 만나 수많은 희망과 실망을 경청했다. 이제 양평군민의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잘못된 건 바꾸고 더 살기 좋은 양평을 만들라는 군민의 지상명령을 온몸 바쳐 완수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예산 절약 및 복지 성장, 군민 먹거리 마련 및 과감한 투자, 군민의 비서가 되는 행정 등 세 가지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특히 지역 현안에 대해 "백안리 사격장을 양평 외곽으로 이전시키겠다"며 "사격장 내 군유지 매각 추정금액 3천억 원을 이전지역에 전액 투자하는 조건으로 해당 지역주민의 동의를 얻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양평=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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