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은 지난 12일 인천가정법원과 소년·가정보호사건 처리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인천가정법원 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최복규 인천가정법원장, 서연식 여성청소년과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두 기관 참석자들은 소년·가정보호사건 처리 및 피해자 보호 관련 현황자료 공유와 함께 소년·가정보호사건 조기 대응 방안, 보호처분의 실효성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를 통해 소년·가정보호사건의 합리적 처리와 피해자 보호를 위한 양 기관의 적극적인 개입 및 대응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유기적 협력을 약속했다.

서연식 과장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는 시민이 원하는 시대적 요구이자 치안정책의 중심축"이라며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으로 소년·가정보호사건 처리 및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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