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유화적인 노선 더이상 '긴장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경질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후임 폼페이오 CIA국장을 환영한다고 적극 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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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틸러슨

그동안 트럼프 정부에서 유화적 노선을 걸어온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은 미국의 대외정책에 큰 변화를 예상하게 한다.

틸러슨은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화를 우선하자'는 주장을 펴오며 강경파들과는 다른 노선을 걸었던 것 같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은, 강경화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밖에도 틸러슨의 후임으로 임명된 폼페이오 CIA국장은 김정은과의 트럼프 대화가 졸속 대화라는 입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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