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러슨, 유화적인 노선 더이상 '긴장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했다.
틸러슨 국무장관이 경질되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후임 폼페이오 CIA국장을 환영한다고 적극 반겼다.
그동안 트럼프 정부에서 유화적 노선을 걸어온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은 미국의 대외정책에 큰 변화를 예상하게 한다.
틸러슨은 그동안 트럼프 행정부에서 '대화를 우선하자'는 주장을 펴오며 강경파들과는 다른 노선을 걸었던 것 같다는 분석도 있다.
또한 틸러슨 국무장관의 경질은, 강경화 장관과의 양자회담을 코앞에 둔 시점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밖에도 틸러슨의 후임으로 임명된 폼페이오 CIA국장은 김정은과의 트럼프 대화가 졸속 대화라는 입장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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