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광교신도시 내 호수공원 옆에 초고층 주거용 오피스텔이 분양된다. 포스코건설이 광교신도시 일반상업지역 3블록에 짓는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조감도>’다.

광교 더샵 레이크시티는 1인 가구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한 수요층을 충족시킬 수 있는 평면으로 구성된다. 대지면적만 축구장 5배 크기인 4만1천㎡에 달하고, 지상 최고 49층 4개 동으로 ▶원룸형인 전용 21㎡타입 666실 ▶거실과 방 1개인 전용 39㎡타입 185실 ▶거실과 방 2개인 전용 46㎡·56㎡타입 299실 ▶거실과 방 3개인 전용 71A㎡·71B㎡·82㎡타입 655실 등 총 7개 타입으로 1천805실이 공급된다.

신혼부부를 위한 전용 46·56㎡(거실+투룸)가 299실 있고, 자녀를 둔 가정과 실버층을 겨냥한 전용 71·82㎡(거실+스리룸)도 655실 들어선다. 동간 거리는 최대 100m에 달해 각 실에 햇볕이 많이 들 것으로 보인다.

대단지에 걸맞게 커뮤니티시설도 웬만한 아파트를 뛰어넘는다. 6천800㎡에 달하는 커뮤니티 공간에는 총 31개 시설이 배치된다.

광교신도시 최초 25m 4개 레인 2개 층 높이의 실내수영장과 이 실내수영장을 내려볼 수 있는 피트니스, 아침·점심·저녁 식사를 제공하는 클럽라운지, 460㎡ 규모의 실내체육관, 전 타석 스크린이 설치된 골프연습장, 남녀 사우나 및 스파뿐 아니라 스크린야구장까지 도입했다.

여기에 호텔 수준의 서비스도 갖췄다. 또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예정돼 하드웨어적 시설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적인 콘텐츠를 강조했다. 이 모든 커뮤니티시설을 운영할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커뮤니티 매니저’로 지정해 통합적으로 관리·운영할 예정이어서 기존과는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의 ‘스마트 홈&시티’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통해 IoT 신기술이 적용된 최첨단 주거 단지가 될 예정이다.

특히 2025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수원 간 복선전철(신수원선) 원천역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지하철 4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을 통해 서울 사당까지 35분, 강남까지 45분이면 갈 수 있다. 광교호수공원과 가까워 공원에 있는 6.5㎞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캠핑장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단지는 오는 19일 인터넷 청약 접수를 한다.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전매 제한 규제도 없다. 분양홍보관은 15일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605-1에 마련된다. 분양 문의:☎031-309-2800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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