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포레스트:사계절
138분 / 드라마 / 12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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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의 흥행으로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모리 준이치)가 재개봉한다.

일본판 ‘리틀 포레스트:사계절’은 2015년 한국에서 개봉한 ‘리틀 포레스트:여름과 가을’, ‘리틀 포레스트:겨울과 봄’ 두 편을 합친 감독 편집본이다.

작은 숲 속 코모리 마을, 도시에서 불현듯 고향으로 돌아온 이치코는 자급자족 생활을 시작한다. 무더운 날의 식혜, 가을의 밤조림, 겨울의 수제비 핫또부터 다시 돌아온 봄의 감자 샐러드까지. 직접 농사 지은 작물들과 채소로 매일 식사를 준비하고 먹으면서 음식에 얽힌 엄마와의 추억과 잊고 지냈던 추억들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리틀 포레스트’는 농촌만화의 걸작으로 불리는 이가라시 다이스케 작가의 만화를 원작으로 재구성한 작품이다. 작가가 도호쿠 지방에서 자급자족하며 생활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리틀 포레스트’는 제38회 일본 만화가협회상 우수상, 제13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영화는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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