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지역에서 범죄피해자에 대한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

분당경찰서는 지난 13일 분당구,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 피해자멘토위원회와 함께 유관기관 사례회의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분당경찰서.jpg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발생한 가정폭력 살인미수 피해자의 피해 회복 및 지원을 위한 각 기관들의 역할 분배, 지원 방안 등의 의견을 교환했다.

분당경찰서는 가해자 출소일에 대비한 신변 보호, 분당구청은 수술비 및 생계비 등 긴급복지 지원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한국피해자지원협회 경기동부지부는 지속적인 상담과 심리치료 지원을 결정했다.

유현철 서장은 "유관기관 맞춤형 사례회의를 통한 신속하고 폭넓은 지원 방안으로 범죄피해자가 조속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분당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