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청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청산사랑 나눔회’는 지난 14일 보행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12명의 지역 노인들에게 보행 보조 실버카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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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내 저소득 노인 중 거동이 불편해 외출이 어려운 노인들을 선정해 지원하게 된 것으로, 사업비는 청산사랑 나눔회 기부금 156만 원을 배분받아 사용했다.

청산면은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27%를 차지하는 초고령 농촌지역으로 대중교통 및 이동수단이 원활치 않아 특히 거동 불편 노인이 이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은 곳이다.

한편, 청산사랑 나눔회는 실버카 보급사업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빨래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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