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가 포천시를 방문해 포천시 관내 업체 농업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 제공>
▲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가 포천 지역 업체를 방문, 농업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포천시 제공>
포천시는 지난 14일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주지사 겸 상원의원인 바르노에브 옥탐 등 17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부하라주의 주력 산업인 관개농업에 활용하기 위해 선진화된 농업기술 및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포천의 우수 기업을 벤치마킹하고 투자를 유치하고자 포천시를 방문했다.

관내 기업을 찾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는 선진화된 농업기술 및 시설, 현장 실사를 통해 농자재 및 농자재 제조기술, 비닐하우스 관련 설비 및 부분품, 물류 판매 절차, 건축자재 등 기업의 건축자재 우수성을 인정하고 부하라주에 투자와 기술 제공을 요청했다.

조학수 부시장은 "바르노에브 옥탐 주지사의 방문을 통해 포천시와 부하라주가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분야의 우호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총 12개 주 중 하나인 부하라주는 살아있는 역사문화도시로 천연가스, 석유, 목재, 광물, 관개농업, 면화 등의 산업 기반을 가지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