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가 오는 4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산수유 군락지인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일원에서 열린다.

15일 이천 백사산수유축제추진위원회에 따르면 봄의 전령사로 불리며 우리나라 최고의 수령을 자랑하는 산수유꽃을 주제로 상춘객을 맞이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다채롭고 풍성한 문화예술 한마당으로 풍년기원제, 육현 추모제, 투호와 장작 패기 등 전통놀이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노래자랑, 산수유 열매 체험행사, 대한민국 사진작가협회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내한성이 강하고 이식력이 뛰어나 진달래나 개나리, 벚꽃보다 먼저 개화하는 산수유나무는 시원한 느낌을 주는 수형과 수려한 열매로 조경수로서의 가치가 높으며 황금색 꽃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선상 축제추진위원장은 "제19회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의 성공과 안전한 축제장 조성을 위해 기관·사회단체가 한마음 한뜻이 돼 노력하겠다"며 "많은 상춘객들이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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