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사진>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5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영동시장 2층 ‘28청춘 청년몰’을 찾아 청년몰 대표들과 면담을 갖고 창업 정책 구성과 이를 연계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 마련에 주력했다.

한 청년몰 대표는 이 자리에서 "이제 청년몰도 문을 연 지 8개월째 접어들었다. 안정화되고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있지만 연계 관광이나 홍보에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업체가 특색 없이 공존하는 현재의 시스템보다 특색 있는 청년몰이 됐으면 좋겠다"며 "수원의 여러 전통시장과 연계해 청년과 장년이 어울려 함께 창업하고 서로 도울 수 있는 창업공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기존과 달리 각 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창업 형태와 특성을 가져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팔달문 주변의 원도심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특색 있는 창업 허브로의 변신과 세계적인 추세인 스마트 창작 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을 공약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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