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민·63·사진)수원대학교 교수가 알뜰한 주부가 살림하듯이 용인시 살림을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6·13 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예비후보 등록 첫날인 지난 2일 일찌감치 등록을 마친 박 예비후보는 1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정 용인을 사랑한 제가 시장에 출마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그는 "4월에 남북정상회담이 열리고 5월에 북미정상회담이 열린다. 곧 전쟁이 일어날 것 같았던 한반도에 기적이 일어나고 있다"며 "남북한 평화체제를 정착시킬 대전환의 시기가 도래했듯 저 역시 용인시의 대전환을 꿈꿔 왔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을 졸업학 정치학 박사로, 제5대 경기도의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현재 ㈔물망초 국군포로 송환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용인=우승오 기자 bison88@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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