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평택시의회 제공>
▲ 평택시의회 본회의장 모습. <평택시의회 제공>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부터 4선까지의 평택시의회 의원 9명이 불출마 또는 도의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새롭게 구성될 18대 시의회에서는 과반수 시의원이 새 얼굴로 바뀔 전망이다.

15일 지역 정가와 평택시의회에 따르면 지역구·비례대표를 포함 총 16명의 현재 재적 의원 중 일찌감치 불출마를 선언했던 바른미래당 김인식(바선거구, 2선)의원과 함께 최근 자유한국당 김윤태(가선거구, 2선)의장, 정영아(라선거구, 2선)의원이 개인적 이유로 자진 시의원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이에 더해 당초 도의원 출마가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김기성(마선거구, 3선)부의장도 향후 더 큰 정치활동을 위해 불출마를 선언하는 등 총 4명이 이번 지방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이런 가운데 개인적 이유 및 지역 당 내 선거 전략 등을 이유로 민주당 양경석(가선거구, 3선)·김재균(나선거구, 4선)·김수우(바선거구, 초선)의원과 함께 당초 평택시장 출마를 택했던 오명근(라선거구, 2선)의원 등 5명의 의원이 모두 경기도의원 출마로 선회하는 등 공천 행보에 동참하면서 기본적으로 현 평택시의회 재적 의원 중 50% 이상의 교체가 확실시 되고 있다.

한편, 6·13 지방선거 평택시의원 예비후보 등록 현황을 살펴보면, 가~바선거구에 지난 2일부터 15일 현재까지 민주당 14명, 한국당 6명, 바른미래당 3명, 민중당 1명, 무소속 1명 등 총 25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평택=김진태 기자 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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