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청장 선거 출마가 점쳐졌던 추연어(바른미래당·59·사진) 전 인천시의원이 연수구 제4선거구 시의원에 도전한다.

추 전 의원은 지난 12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추 전 의원은 연수3동을 지역구로 처음 구의원에 당선됐고, 선학동과 연수2동을 지역구로 시의원을 지내는 등 지역 사정에 밝은 인사다.

처음 정치를 시작한 지역에서 다시 시의원에 도전해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추 전 의원은 "이곳은 처음 구의원과 시의원으로 당선시켜 준 고마운 지역이자, 열정이 베어있는 곳"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역량 있는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고 바른미래당 시의원 후보가 한 명도 없는 척박한 연수구 제4선거구에 도전하고자 구청장 대신 시의원 선거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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