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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는 15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병만(비례) 의원을 제2부의장으로, 자유한국당 허준(비례) 의원을 기획행정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는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이강호 제2부의장과 남구청장에 출마한 이영훈 기획행정위원장의 사직으로 보궐선거를 치른 결과다.

박병만 부의장은 총 투표수 26표에서 25표를 얻어 당선됐다. 박 부의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존경하는 제갈원영 의장, 선·후배·동료 의원들과 인천의 발전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허준 위원장은 총 투표수 26표에서 24표를 얻어 당선됐다. 허 위원장은 "유종의 미를 거두라는 의미에서 저를 기획행정위원장으로 선출해 준 것 같다"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7대 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이번 임시회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집행부로부터 시정 주요 예산사업 추진 상황 보고를 받고 조례안 등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시의원들의 임기는 6월 30일 만료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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