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는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을 주도할 신규 의용소방대원이 새로 임명됐다고 1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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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의용소방대원은 의용소방대 지역대가 본대로 전환됨에 따라 4개의 본대(남성·여성·소사·오정)를 운영해 온 소방서는 본격적으로 신규 대원 모집을 홍보하면서 올해 신규로 17명의 대원이 새롭게 임명됐다.

임명식에서 김승룡 소방서장은 "이번으로 부천의용소방대원은 총 156명이 됐다. 정원 200명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적극적인 활동으로 부천의 안전을 싹틔우는 시민 안전사절단이 될 수 있도록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신규 의용소방대원 중 부부가 동시에 임명돼 눈길은 끌었다. 주인공은 박지영. 양희순 대원이다. 이들은 평소 안전에 대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최근 지인의 권유로 안전봉사에 대한 뜻을 펼치기 위해 지원했다.

한편, 박지영 대원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일선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심폐소생술 전문 의용소방대원으로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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