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반석산 에코스쿨이 생태해설을 책임질 예비 시민자원봉사자 30명과 함께 생태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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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전달을 넘어 생태적 감수성까지 키울 수 있도록 전문 해설사를 양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예비 생태해설사 30명은 오는 6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4시간씩 총 60시간에 걸쳐 생태학과 분류학적 이론, 해설실습 및 모니터링 기법, 자연놀이, 전시관 이해, 안전실습 등에 참가하며 전문역량을 키우게 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난해 양성된 생태해설사 30여명과 함께 생태관련 해설 및 안내를 담당하게 되며 원할 경우 40시간의 심화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에 대해 시 공원과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에코스쿨에서 친근하고 재미있는 해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개관한 시립 반석산 에코스쿨은 현재까지 누적 관람객 3만1천720명을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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