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역사와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제공>
▲ 수원문화재단이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역사와 이야기를 조명하고 있다. <수원문화재단 제공>
수원문화재단은 행궁동 골목에 남아 있는 역사에 스토리를 접목시킨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행궁동 왕의 골목여행’은 행궁동 등 화성행궁 인근의 골목 구석구석에 숨겨진 역사 및 이야기를 골목해설사와 함께 들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두 3가지 코스로 1시간에 마무리된다.

우선 첫 번째 길은 화성행궁에서 출발해 신풍초~화령전~생태교통마을~벽화골목~수원전통문화관~장안문~화서문~나혜석 다전골목~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두 번째 코스는 화성행궁~이아터~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북수동성당~팔부자문구거리~화홍문~수원화성박물관~여민각~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코스이고, 화성행궁~공방거리~한데우물길~사랑방손님과어머니 촬영장소~팔달사~팔달문~팔달시장~통닭거리~여민각~화성행궁으로 돌아오는 세 번째 코스가 있다.

대상은 5명부터 15명까지로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한 뒤 골목해설사와 함께 투어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4월부터는 기존 코스 외에 공예 또는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코스가 추가돼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약 30~60분 정도 소요되며, 해설과 더불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까지 경험해 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코스는 1시간 30분~2시간 정도 소요된다. 체험료는 5천 원에서 1만 원이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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