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 나무고아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하남시 제공>
▲ 하남 나무고아원에 조성된 유아숲체험원에 아이들이 뛰어놀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하남 나무고아원 내 조성한 ‘유아숲체험원’을 19일부터 개장·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운영은 산림복지전문업체인 ㈔한국숲유치원협회에 위탁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유아숲교육을 아이들에게 제공하며, 위탁 운영기간은 이달부터 11월 말까지이다.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을 대상으로 시 홈페이지 예약 신청자에 한해 오전과 오후 각 300명씩 이용이 가능하며, 유아숲지도사 프로그램 참여는 오전·오후 각 두 팀씩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유아숲지도사 한 팀의 교육정원은 25명이며, 연령대별로 교육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연령대를 동일하게 해 교육을 신청하면 보다 집중력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유아들이 안전하게 숲 속에서 맘껏 뛰놀 수 있도록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재미있는 시설물을 추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남 유아숲체험원은 지난해 10월 개원한 이래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전국 유아숲체험원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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