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8월 서울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이모(17)양의 매니저 윤모(35·구속)씨로부터 이양을 소개받은 뒤 근처 여관으로 데려가 “내가 제작하는 영화에 출연시켜주겠다”며 성관계를 갖는 등 지난해 12월까지 모두 10차례에 걸쳐 235만원을 주고 이양과 성관계를 맺은 혐의.
박씨는 에로영화계에서 중진 감독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양은 영화배우 이모씨가 청소년 성 매매 혐의로 구속될 당시 이씨와 성관계를 맺은 상대방으로 세간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던 여학생으로 밝혀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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