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배(60·자유한국당·사진) 전 인천법무사회장이 인천시의원(남구 제4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소신! 청렴! 열정의 새 일꾼’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생활법률전문가로서 경험과 능력을 보태 원도심인 남구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은 "이권과 청탁에 흔들리지 않고 깨끗한 의정활동에 전념하겠다"며 "끊임없이 공부하고 철저한 시정 감시와 함께 봉사하는 지방의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회장은 경남 산청에서 빈농의 자식으로 태어났다. 진주농림고등전문학교(경남과학기술대학교) 농공학과(5년제)를 졸업했으나 공직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독학으로 법원공무원시험에 합격했다.

1983년 인천지법에 처음 부임해 17년간 공직에 몸 담았다. 퇴직 후 17년간 인천지역 내 서민들과 동고동락하는 법무사로 생활했다.

그는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 노인 일자리 창출, 골목경제 등 서민경제 살리기, 노인복지, 저출산·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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