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 위버필드는 지하 3층·지상 35층, 21개 동 총 2천12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에 전용면적 기준 ▶59㎡A 186가구 ▶59㎡B 100가구 ▶59㎡C 28가구 ▶59㎡D 8가구 ▶84㎡A 100가구 ▶84㎡B 7가구 ▶84㎡C 10가구 ▶84㎡D 9가구 ▶99㎡A 21가구 ▶99㎡B 18가구 ▶110㎡A 19가구 ▶111㎡A 8가구 등 총 514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며, 87% 이상을 실수요자가 가장 선호하는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했다.
과천 위버필드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위주로 내부를 설계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천장고는 2.4m로 시공해 실내 개방감을 높였다. 9개 동 입면에는 커튼월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돼 주거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기존 아파트 주차공간보다 폭을 20㎝ 이상 넓힌 2.5m 확장형 주차공간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단지 중앙에는 중앙숲 ‘힐링로드’가 조성되며 자연형 휴게공간인 ‘메가그린필드·비오토피아 정원’, 다목적 운동공간인 ‘헬스정원’도 꾸민다. 입주민들이 아이의 통학차량을 기다리는 동안 쉴 수 있는 ‘팽나무숲 정원’도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GX룸, 스크린골프장, 독서실, 어린이집, 키즈카페,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된다. 가구별 지하 계절창고(예정), 무인택배시스템, 무인경비시스템, 지하주차장 비상벨, 200만 화소 CCTV 설치 등 생활 편리성은 물론 범죄 예방과 보안에도 힘썼다.
과천 위버필드는 SK텔레콤과의 업무제휴를 통한 IoT 기반의 아파트 환기시스템과 ‘스마트홈 에어케어’ 서비스가 도입된다. 각 가구마다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유해가스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공기질 센서를 설치해 공기질을 관리할 계획이다.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당해), 23일 1순위(기타), 26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3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분양가는 전체 면적 평균 3.3㎡당 2천955만 원이며, 59㎡ 타입은 중도금(분양가의 40%) 이자후불제 조건이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과천시 별양로 13번지에 마련돼 있다. 분양 문의:☎1600-0676
<경제부>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