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심재상<사진> 전 중앙선대위 국민참여단 부단장이 ‘사람중심, 사람사는 도시 성남’을 슬로건으로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심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시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의 비전은 재개발 전반을 사람중심의 재개발로 혁신하고, 4차 산업 전환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이라며 "복지를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성남시를 4차 산업 맞춤형 도시의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는 시민의 행복 추구, 자유 확대라는 높은 수준의 민주주의를 이룩하는 핵심 분야"라며 "복지 분야는 이재명 시장의 정책을 계승·발전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공약으로 ▶직접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민관 협치 기구 설립 ▶토지임대주택 분양·소규모 순환재개발 등 반값 주택 공급 ▶버스 완전공영제에 따른 대중교통 버스 무료 ▶수서·서울외곽순환 고속화도로 지하화(도시계획부지 활용) ▶수정·중원구 행정 통합 등을 제시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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