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남구 도화동 인천IT타워에 ‘인스타 카페 (INSTA CAFE)’를 만든다.

18일 시에 따르면 인스타 카페는 이달부터 6월까지 공사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 공간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과 일반시민, 투자자, 멘토가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이 된다. 우수한 창업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에게 창업교육과 멘토링, 네트워킹 등을 통한 성공 창업을 지원하는 장소가 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창업자의 취약 분야 개선 대책과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창업 멘토링이 운영된다.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분야의 명사 강연을 통해 기업가 정신과 스타트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명사초청 특강도 열린다.

시 관계자는 "인스타 카페는 인천시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고 누구나 쉽게 창업문화를 접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창업을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하는 곳으로 지역 거점의 창업생태계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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