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영흥발전본부와 ㈜삼표산업이 손을 잡고 석탄회 활용 인공경량골재 제조기술과 레미콘을 이용한 경량콘크리트 상용화에 나선다

양 사는 최근 경량콘크리트 제조공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영흥발전본부에서 화력발전 시 발생되는 석탄회를 이용해 구조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인공경량골재를 생산하고, 삼표산업에서는 경량성, 시공성 등이 확보된 경량콘크리트 제조공법을 개발해 국내 건설현장에 원활한 공급이 가능한 상용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경량콘크리트는 일반콘크리트 보다 20% 이상 중량을 줄일 수 있고, 구조물에 요구되는 강도도 확보할 수 있어, 구조물의 부재단면 축소와 시공 간편화 및 보강재 절감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량콘크리트 시장의 확대와 국내 콘크리트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인 특수콘크리트 분야의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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