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보건복지부의 ‘2018년도 장애인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 기능보강 추가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7억2천4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보호작업장)은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게 직업 적응 능력 향상과 직무기능 향상 훈련 실시, 보호적 조건에서 근로 기회 제공, 임금 지급 등 자립 기반을 지원하고 경쟁적 고용시장으로 옮겨 갈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시는 이번 기능보강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포함 총 20억 원을 투입, 삼숭동 종합사회복지타운 내에 시 장애인보호작업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장애인보호작업장은 사무실, 작업장, 집단활동실, 창고 등을 갖춘 총면적 750㎡(예정)의 3층 규모로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4월 중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19년 3월 생산설비 등을 갖춰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건립되면 삼숭동 종합사회복지타운 내에 건립 중인 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건립 예정인 경기북부 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와 상호 연계를 통해 장애인 복지 증진에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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