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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곤지암도자공원 내 경기도자박물관을 광주시민에게 오는 4월 1일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자박물관에서는 상설전과 광주백자:발굴로 다시 쓰는 분원이야기,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 등 3개의 전시가 열리고 있다.

상설전은 도자의 개념·역사·기법 등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획전인 ‘광주백자:발굴로 다시 쓰는 분원이야기’는 광주 조선백자도요지 발굴 유물 중 200여 점의 도편 유물을 전시해 도편 가치 및 당대 도공의 마음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도자기로 보는 우리 역사’전은 조선시대 도자기 150여 점과 박물관 도편 1천100여 점을 전시해 고려청자, 조선분청, 백자 등 한국 도자기의 역사적 발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봄나들이 장소로 경기도자박물관의 무료 관람 이벤트에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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