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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올해 중점 과제로 ‘개인 하수처리시설 안전사고 제로화’를 선정해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그동안 강화플라스틱(FRP) 재질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은 설치 후 변경 및 파손, 지반침하에 따른 수질오염 또는 안전사고 발생 시 정상 가동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개인하수처리시설 안전사고 제로화 사업으로 외부에 콘크리트 보호벽을 설치하고 그 안에 강화플라스틱 재질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시공해 개인하수처리시설 상부에 주차를 해도 안전상에 문제가 없도록 추진한다.

또 맨홀 뚜껑을 눈에 잘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빠짐 등으로 인한 사고 예방도 함께 도모한다.

시는 사업 추진으로 수질오염 예방은 물론 시설 균열로 인한 보수 비용이 1개소당 100만 원씩 절감돼 시민의 경제적 부담은 연간 총 5억 원(연간 500개소 설치)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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