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광명시가 광명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나눔·꿈샘교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 19일 광명시가 광명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아동에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육나눔·꿈샘교실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19일 광명시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 개발 및 기초학습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과 ‘꿈샘교실’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시는 취약계층 자녀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시학원연합회는 후원을 통해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공동모금회는 후원에 대한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하기로 했다.

교육나눔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년 동안 무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꿈샘교실은 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 중 학원 수강을 희망하는 아동에게 수강료의 20%는 본인, 40%는 시가 부담하며 이용 학원에서 40%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재 개발과 실력 있는 사회인 양성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 준 광명시학원연합회와 경기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나눔과 꿈샘교실 사업을 꾸준히 확대 운영해 생활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천125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고, 2016년부터 드림스타트 꿈샘교실 사업을 추가 운영해 100명의 아동이 전문 학원의 수강 혜택을 받았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