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에 따라 시는 취약계층 자녀를 추천하고 관리하는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시학원연합회는 후원을 통해 시에서 추천하는 학생에게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경기공동모금회는 후원에 대한 기부금영수증을 발행하기로 했다.
교육나눔사업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가정의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각 동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년 동안 무료 학원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꿈샘교실은 시 드림스타트를 이용하는 아동 중 학원 수강을 희망하는 아동에게 수강료의 20%는 본인, 40%는 시가 부담하며 이용 학원에서 40%를 후원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인재 개발과 실력 있는 사회인 양성을 위해 뜻깊은 일에 동참해 준 광명시학원연합회와 경기공동모금회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나눔과 꿈샘교실 사업을 꾸준히 확대 운영해 생활 형편이 어려워 교육의 기회를 제공받지 못하는 청소년과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08년부터 교육나눔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천125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았고, 2016년부터 드림스타트 꿈샘교실 사업을 추가 운영해 100명의 아동이 전문 학원의 수강 혜택을 받았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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