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입주기업을 위한 채용 연계형 시제품 제작 지원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와 지난해 6월부터 벌인 ‘IFEZ 입주기업 시제품 사업화 및 인턴십 지원사업’ 결과, 참가한 18개 사 중 6개 사에서 13억1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청년인턴 44명을 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중 26명은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됐다.

이 사업은 IFEZ 내 중소기업의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역 청년들에게 공개하고 솔루션 경진대회를 열어 시제품 제작비 및 청년 인턴십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94% 이상이 우수인재 영입과 인턴채용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솔루션 경진대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12개 아이템 제공 기업에 인천경제청은 최고 1천5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지원비 및 청년 인턴십 비용을 지원했다.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중소기업에게도 인천경제청은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모해 11개 사업화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시제품 제작을 지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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