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김정호(인천 유나이티드)가 뽑혔다. 대표팀은 19일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1차 소집훈련 시작에 앞서 김정호를 새 주장으로 선임하고 첫 발걸음을 뗐다.

김정호는 소집된 27명 중 유일하게 대표팀 경력이 없다. 김학범 감독은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 있다는 걸 알려 주고 싶었고, 누구든지 실력이 떨어지면 대표팀에서 낙마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정호는 "가진 걸 다 보여 드리면 아시안게임에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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