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김종천(46·사진)변호사가 1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6·13 지방선거 과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과천이 시로 승격된 지 30여 년이 지난 지금, 행정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려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어 출사표를 던졌다"고 밝혔다.

그는 "경마장 레저세가 시 재정을 떠받치던 시기는 지났다"며 "나라가 만들고 살펴준 도시였으나 이제는 시민이 만들어 가고 스스로 일어서는 도시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자립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서울대학병원 유치 통해 최상의 의료서비스 구축 ▶과천종합청사에 전국가맹사업 본사 등의 네트워크형 기업 유치 ▶종합청사 유휴 부지를 문화산업단지와 시민공원으로 조성 ▶과천지식정보타운과 과천복합문화관광단지 사업 통해 시민 일자리 확충 등을 약속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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