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인천시 서구을 지역위원회 정진식(35·서구 나선거구·사진) 청년위원장이 이번 6·13 지방선거 서구의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번 지방 선거에 처음 출마하는 정 위원장은 지난 15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정 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평범한 정당원이자, 회사원이었던 저는 지난해 국민의 힘으로 권력을 심판했던 모습을 온몸으로 느끼고 현실 정치에 뛰어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패기 넘치는 청년의 마인드로 우리 지역의 미진했던 부분을 주민과 함께 개선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파트와 건설 현장, 부동산, 공장이 난립하는 서구 지역을 문화·교육·예술·철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위원장은 한양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전국청년위원회 정책분과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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