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흥구(자유한국당·65·사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시의회 재입성에 도전한다.

황 위원장은 지난 14일 선거관리위원회에 남동구 제1선거구 광역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인천시 공무원 출신인 황 위원장은 인천시 문화예술과 과장, 인천문화예술회관 관장에 이어 인천대 사무처장과 시 인재개발원장 등을 지냈다. 남동구와 중구, 동구 부구청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6대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회에 입성해 전·후반기 모두 문화복지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후반기에는 위원장을 맡았다.

황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인천시와 남동구를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아직 다하지 못한 일들이 많다"며 "남동구민과 인천시민들을 위해 한 번 더 시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남동구에 도서관이나 박물관을 더욱 유치해 주민들의 삶의 질과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앞장서고 싶다"며 "문화복지 전문가로서 인천의 문화행정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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