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용운(자유한국당·58·사진) 전 연수구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다시 구의원에 도전한다.

황 전 의원은 지난 2일 일찌감치 연수 다선거구 구의원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황 전 의원은 2006년부터 2014년까지 5~6대 구의원을 지냈다.

의원 활동 당시 저소득가정 여학생 생리대 무상 지급과 옥련동 재래시장 주차 불편 해소, 구립 장애인주간보호센터 개소 제안,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안 제정 등 민원 해결사로 활동했다.

또 송도 LNG인수기지 가스 누출을 최초로 지적하고, 송도관광단지 내 불법 중고차매매단지 조성에 대한 국민감사를 청구해 인천도시공사의 잘못을 밝혀내기도 했다.

황 전 의원은 "낙선 후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의원의 소중한 권리와 역할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며 "주민들의 민원을 해결하며 많은 보람을 느낀 만큼 이번 선거에서도 분골쇄신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기초의원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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