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선언문을 통해 "중앙 정부의 정권교체 뿐만 아니라 인천의 정권교체까지 이어져야 1천 만 촛불 민심의 완전한 구현이 가능하다"며 "인천의 정권교체를 이뤄내고 인천시민의 삶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권유로 정치를 처음 시작한 이후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에 혼신을 힘을 다했다"며 "17대 국회의원, 인천시 정무부시장, 국회 사무총장을 맡아 인천 발전과 민주당 정권 안정을 위해 언제나 말이 아닌 행동과 정책으로 앞장서 실천해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 발전을 위한 7대 공약으로 신·원도심간 균형 발전, 중소기업 육성 및 좋은 일자리 창출, 해양물류도시 건설, 시민의 안전과 건강 최우선, 대한민국 교육 1번지 만들기, 사회적 약자 배려, 서해평화시대 조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인천의 정권교체와 원도심 재생을 통한 균형발전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시민공원을 인천시장 출마 선언장으로 택했다"며 "옛 시민회관 자리인 시민공원은 5·3 민주화 운동이 일어났던 장소로 인천 민주화운동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원도심의 한복판에 위치해 원도심 재생의 중심지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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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도 뭔가 희망이 있음을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