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팔달권역 노인들의 ‘복지 중심지’ 역할을 하게 될 ‘팔달노인복지관’이 오는 27일 문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팔달구 수원천로 343(북수동)에 건립된 팔달노인복지관은 총면적 4천887㎡,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5억 원, 도비 6억 원, 시비 176억 원 등 예산 187억 원이 투입됐다.

실내에는 주간보호시설, 수영장, 헬스장, 물리치료실, 북카페, 경로식당, 컴퓨터 강의실, 바둑·장기실, 요가실, 대강당 등이 있다. 특히 수원시 복지관 최초로 영화관도 갖췄다.

앞서 시는 2013년 4월 ‘팔달구 노인복지관’ 건립 계획(안)을 수립하고 2015년 11월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했다. 다음 해 1월 공사를 시작해 지난 2월 완공했다.

팔달 노인복지관은 다음 달 2일부터 6월 29일까지 ‘2분기 정규강좌’를 운영한다. 체조, 요가, 노래, 어학, 서예, 컴퓨터 등 20여 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19~23일(오전 9시~오후 6시) 복지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나훔 기자 hero43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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