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재궁동은 지난 19일 재궁공원에서 직능단체 회원, 경찰서, 관계 공무원 등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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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민간폴리스 야간 청소년지킴이’ 사업은 관내 청소년들의 방과 후 안전한 귀가와 탈선예방을 도모하고자 지난 2008년 처음 실시됐으며, 올해는 직능단체 4개 회원 73명이 활동한다.

지킴이들은 밤늦게 귀가하는 청소년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탈선을 예방하기 위해 각 단체별 담당요일 책임순찰제를 실시하고 있다.

5-6명씩 순찰조를 편성해 지역 내 우범지역의 야간 순찰을 오는 11월까지 자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고수연 재궁동장은 "야간 청소년지킴이 활동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조금이나마 안전하게 귀가하고, 학교폭력으로부터도 보호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살기 좋은 재궁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포=박완규 기자 wk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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