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보건소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0개소, 미취학 아동 3천여명을 대상으로 ‘유아튼튼 건강교실’을 이달부터 주 2회 연중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교육기관의 아동수가 30명 이상일 경우에는 기관 방문교육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83개소의 유아 3천327명에게 교육 및 예방서비스를 제공해 참여 교사 만족도 97%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사업을 통해 구강보건 및 건강생활습관 형성 교육을 진행해 유아의 전반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증진하고 평생 건강의 기틀을 마련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미래를 이끌고 갈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 건강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4월부터는 ‘유아건강 척척박사’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교사에게 구강보건, 영양, 신체활동, 흡연 예방법을 교육해 일선에서 유아와 함께 하는 교사의 건강관련 지식을 향상시켜 지속적인 유아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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