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농협이 대학생 자녀를 둔 조합원들의 학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장학금 지원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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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천농협에 따르면 임직원 및 조합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점 문화센터에서 96명의 조합원 자녀 대학생에 대한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한 장학금은 20만 원이 증액된 150만 원을 기준금액으로 총 1억4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천농협은 지난 2002년부터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물론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올해까지 총 1천388명의 조합원 자녀에게 모두 14억2천57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날 이덕배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협은 국내 유일의 100% 민족자본으로 구성된 외국인 자본 0%인 우리나라 대표 토종 은행"이라며 "여러분과 또 여러분이 낳은 자녀들도 농협을 많이 이용해 주신다면 농협의 장학 사업은 계속해서 확대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해마다 장학금 지원과 환원사업을 실시할 수 있는 것은 조합원과 고객들이 농협을 열심히 이용하고 사랑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농협사업에 더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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