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 회의 개최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1시 용현산업단지 내 ㈜지티빈스 3층 회의실에서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단체협의회(이하 경기북부 중단협)’ 전체회의를 갖고 오는 6·13 지방선거 대비 지역 중소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제를 발굴해 각 정당에 건의키로 했다.

지난해 출범한 경기북부 중단협은 지난 1월 전체회의 및 2월 실무위원회를 갖고 민선 7기 지방선거 대비 지역 중소기업 활력 회복을 위한 정책과제 총 17건을 발굴하고, 각 정당의 정책 책임자 및 유력 후보자들에게 전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각 정당의 정책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특히 이번에 발굴한 정책과제 총 17건으로 ▶경기섬유원자재 물류 인프라 확충 ▶산업단지 내 체험교육시설 입지허용 ▶경기북부 가구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단지 조성 ▶경기북부 특화산업(섬유·피혁·가구)의 외국인력 고용한도 확대 등 핵심과제(5건) ▶남양주시 소상공인 지원조례 제정 ▶경기북부 비즈니스센터 건립 ▶경기북부 중소기업 공동물류센터 조성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등 일반과제(9건) ▶노후산업단지 정비 및 그린 리모델링 ▶외국인고용한도 폐지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확대 및 신청자격 완화 등 공통과제(3건) 등 이다.

또 핵심과제 및 일반과제에 대해서는 6.13 지방선거 유력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건의과제를 전달해 각 후보자들의 선거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김세민 회장은 "올 한 해는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럴 때일수록 중소기업들이 한 목소리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번에 발굴한 17개 정책과제들이 지방선거 정책과제로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 중단협 회원들과 함께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