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해피누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 이석우 남양주시장이 해피누리노인복지관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 노인복지의 거점으로 성장할 해피누리노인복지관이 지난 19일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개관식은 이석우 시장을 비롯해 남양주시의회 의장, 복지관 이용 노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진행됐다.

한국SNS연합회 수호천사 ‘사랑의 짜장 나눔 카’는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했고, 복지관 시니어 공연단의 난타 공연과 클래식 공연이 어우러져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호평동에 자리잡은 복지관은 총 64억 원이 투입돼 지상 4층 규모로 2016년 착공, 지난해 11월부터 시범 운영됐다.

시는 노인들의 품격 있는 여가활동과 평생교육, 건강한 생활 지원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85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아이쉼터, 실버카페, e-sports체험관, 동아리실, 야외 휴게쉼터 등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특히 오는 23일까지 미8군 군악대 축하공연, 보건복지부 전 장관 특별강연, 노인 1천 명 국수 대접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석우 시장은 "어르신뿐만 아니라 전 세대가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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