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선도병원은 기존의 운영 경험을 가진 병원이 새롭게 정책을 도입하는 병원에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공단에서 선정·운영하는 사업이다. 선도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은 그동안의 운영사례를 신규 또는 참여 예정 의료기관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현장 견학 및 컨설팅 상담 업무를 담당해 각 병원들을 지원한다.
인하대병원은 2016년 처음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선도병원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3년 7월 ‘보호자 없는 병동 시범사업’으로 이 사업에 첫발을 내디딜 때부터 대학병원으로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사업에 참여한 인하대병원은 현재까지 전국 의료기관 중 최장기간 동안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5년여 운영기간 동안 더 쾌적하고 안전한 병원 구축 및 환자 조기 회복 촉진에 초점을 뒀다.
또 중증·급성질환 환자를 간호하는 상급종합병원에서도 충분히 운영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여러 의료기관의 롤모델로 이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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