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눈에 띄는 연구 성과를 보인 연구자 10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는 1999년부터 매년 각 분야별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우수연구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우수연구상은 학술논문발표수 부문 등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했다.

최근 3년간 우수한 국제공인논문 게재 실적 수를 보인 연구자에는 자연계열에 주현철(기계공학과)교수가, 인문계열에는 서현덕 교수가 각각 뽑혔다. 국내 공인논문 수 우수자에는 이영선(교육학과)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가 발표한 국내 공인논문 수는 최근 3년간 23편에 이른다.

우수학술논문 부문은 김동욱(화학과)교수가, 연구비실적 부문에는 한경남(해양과학과)·변병설(행정학과)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이성규(일본언어문화학과)교수는 우수학술저서 부문 우수연구자로 뽑혔다. 이 교수의 대표 저서로는 「일본어 의뢰표현-부정의 의뢰표현의 제상」이 있다.

기술이전 부문은 심사 대상 기간 9건의 기술이전을 진행한 이은상(기계공학과)교수가, 같은 기간 다수의 국내외 출원·등록특허 실적을 올린 장경희(전자공학과)교수는 특허 부문 우수자로 선정됐다.

공적 기간 동안 SSCI 2편을 포함해 다수의 국내 공인 논문을 발표하는 등 탁월한 연구 성과를 보인 이상윤(아태물류학부)교수에게는 특별상이 주어졌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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