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이동화(55·사진) 경기도의원이 20일 "진영논리를 떠나 평택시민들의 행복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의 평택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평택시 통복시장 청년숲에서 도·시의원 예비후보 및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의원은 "평택이 발전해오는 과정 속에서 기형적 투자와 정책들로 인해 정작 시민들이 원하는 교육과 문화 등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투자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며 "평택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우산이 돼 드리기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평택시를 아이의 개성을 살리는 교육도시, 시민과 사회적 약자가 행복한 복지도시, 풍요와 다양함이 있는 국제도시로서의 문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아울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청년일자리 창출 등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갈등 없는 평택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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