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62·사진) 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이 20일 인천 연수구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수구청장 출마를 공식화했다.

또 이번 지방선거에 함께 나설 연수을 선거구 광역·기초의원 출마자들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 전 부위원장은 "남구에서 분리되기 전부터 연수구에 살아왔고, 오랜 기간 크고 작은 봉사단체의 단체장 또는 일원으로 활동하면서 각계 각층 구민과 교류해왔다"며 "이제는 직접 제도권으로 들어가서 구민이 원하는 바를 봉사하는 자세로 구현하고자 출마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박 전 부위원장이 내세운 5대 공약은 ▶청학역 신설 ▶승기하수종말처리장 문제 해결 ▶송도 원안 발전 고수 ▶지역 내 관광산업 인프라 구축 ▶과밀학급 해소 및 청소년 안전문제 등 교육 현안 해결이다. 박 전 부위원장은 "새 정치와 새 인물이 적폐청산의 완성"이라고 강조하며 "소통하는 정치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되는 연수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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