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감독 성폭행 사건 조직적 은폐,  짜고치는 도박판처럼
이현주 감독이 동료 감독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이현주 감독의 성폭행 사건에 대해 한국영화아카데미(KAFA) 차원의 조직적 은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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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주 감독이 동료 감독을 상대로 저지른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조직적 은폐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현주 감독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으로부터 동성의 동료 감독을 준유사강간 한 혐의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성폭력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 

미투사건은 점점 확대되는 양상이다. 문화계 전반에서 문제가 심각한 지경이다. 고은 시인에서 촉발된 문화계 미투는 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난 2일 영국 일간지 가디언에 보낸 성명서에서 자신에게 제기된 성추행 의혹을 부인했다. 고은 시인의 반박으로 진실게임은 치킨게임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딴지일보 김어준씨 한테 성추행,성폭행 당했습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글쓴이는 이내 다른 글을 통해 "김어준 성추행 청원글, 장난으로 썼습니다. 죄송합니다"라고 고백했다. 

미투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도 두명이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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