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농업기술센터가 친환경농업을 위해 유용미생물 150톤을 지역 농업인들에게 공급한다.

센터는 바실러스,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 등 농업용 미생물 4종과 생활용미생물(4종 혼합균)을 생산해 공급한다.

경종농가는 토양개량, 작물생육촉진, 병·해충 억제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축산농가는 가축의 소화효율, 면역력 증가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곤충, 견사육장에서도 유용미생물을 활발히 이용하는 추세로, 퇴비나 액비제조에도 활용해 발효 효과를 증대시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봄철을 맞이해 재배 전 토양에 미생물을 사용함으로써 작물에게 좋은 환경을 조성해 줄 수 있다. 무엇보다 꾸준한 사용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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