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지난 20일 의왕국민체육센터에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연합 발대식을 가졌다.

노인일자리.jpg
발대식에는 사랑채노인복지관, 아름채노인복지관, 대한노인회 의왕시지회, 의왕시니어클럽 등 4개 수행기관 대표를 비롯해 김성제 시장, 신창현 국회의원, 기길운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사업 참여자 등 85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노인일자리사업을 매년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 사업비 33억여 원을 들여 수행기관을 통해 ▶공익활동 1천12명(학교급식지원봉사단, 스쿨존 교통지원봉사단 등) ▶시장형 109명(공동작업, 제조·판매 등) ▶인력파견형 50명 ▶자체사업 108명 등 총 31개 사업에 1천284명의 노인일자리를 마련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참여자들은 12월까지 활동하며, 근무시간은 1일 3~4시간(월 30시간 이상)으로 만근 시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지급받는다. 단, 시장형은 월 활동비에 사업수익금이 별도로 배정된다.

김성제 시장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활기찬 삶을 누리게 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올해도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하게 사업에 참여해 성취감과 보람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