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경력단절여성 재취업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9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신규 지정받은 양주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취업상담, 직업교육훈련, 인턴, 취업 후 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 지원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지난 9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의정부권주거복지센터와 ‘양주시 여성 경제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1일부터 양주옥정 8단지를 시작으로 관내 13개 아파트 단지를 직접 방문해 취업상담과 알선 등 ‘찾아가는 새일센터’를 운영한다.

또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자신감과 취업 능력을 향상시키고 직업 적성 탐색을 위한 집단상담 프로그램 ‘기쁜 내일’을 올해 200명 수료자 배출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현재 12명이 참여해 기쁜 내일 2기를 운영 중으로, 9일에는 1기 1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시는 공동주택사무원과정, 중소기업멀티사무원과정, 숍마스터과정 등 경력단절여성의 능력 개발과 취업 등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일자리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여성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2018년 여성취업박람회 양주시 일뜰날’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여성 구직자 200명 참가를 목표로 현장 참여 15개소, 채용 대행 30여 개소가 참여한다. 구인·구직 현장 면접, 직업 체험, 취·창업 컨설팅 등을 실시하며 구직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는 적합한 구인업체 알선을, 기업체에는 구인 기회를 제공하는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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